[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됐다.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전반적인 투심을 악화시켰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정정 불안이 여전한 것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25일 아시아 증시에선 일본과 홍콩 증시가 하락했으며 중국은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대만은 1% 가까이 올랐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52.11포인트(0.36%) 하락한 1만4423.19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0.66포인트(0.06%) 오른 1163.70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중국과 미국의 제제업 지표 부진에 더불어 엔화 환율이 떨어지며 증시 악재로 작용했다.
HSBC가 발표된 3월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1을 기록,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3월 제조업 PMI도 기대치인 56.5보다 낮은 55.5로 집계됐다.
엔화 환율도 달러 대비 하락세를 보이며 투심을 위축시켰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전날보다 0.06엔 내린 102.17엔에 거래됐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일대비 114.13포인트(0.52%) 밀린 2만1732.32를 기록했으며,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1.03포인트(0.05%) 오른 2067.31에 마감됐다.
크레디트아그레꼴은 "최근 들어 위험기피 심리가 다소 줄어들었으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장기 베팅을 꺼리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발 불안과 중국의 성장속도 둔화, 미국의 지표부진 등 시장 불안요소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만 증시는 홀로 1% 가량 오르며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날 가권지수는 83.92포인트(0.98%) 상승한 8689.30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