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월 변동성 확대를 방어하기 위해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24일 "지수 조정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감안해 중소형주보다 대형주를 통해 변동성 위험을 낮추는 전략과 철저하게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 접근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강 팀장은 "4월 주식시장도 액면만 놓고 본다면 조정 분위기가 우세할 전망"이라며 "1분기 기업실적 예상치가 하향 조정되는 점과 4~5월에 집중될 춘계투쟁, 미국발 타이트닝(기준금리 인상) 시행시기 불안감 등 좋지 않은 소식이 산재해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에 근접한 코스피와 가시화되는 정부 정책효과(규제완화 및 투자유인), 세제혜택 펀드를 중심으로 주식시장으로 서서히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라"며 "주식보유 비중에 대한 고민보다는 포트폴리오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소형주의 기술적 과열 신호, ▲프로그램 관련 수급 요인의 변화, ▲중소형주의 상대적 기업이익 하향 조정 확대, ▲ 경기 개선시 대형주 업황 회복 기대감 등에 따라 중소형주보다 대형주에 더 주목하라고 분석했다.
강 팀장은 "현재 코스닥의 경우 일봉, 월봉 기술적 지표상 과매수 신호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최근 우선주, 자산주 부각으로 과거 경험상 중소형주의 고점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질 시점이 다가왔다"고 판단했다.
또한 "프로그램 관련 수급은 9~12월에는 대형주에 우호적이고 1~3월에는 대형주에 부정적"이라며 "최근 인덱스의 영향력이 확대되었다는 점도 향후 프로그램 관련 대형주 수급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절대적인 기업이익 증가율은 중소형주가 높지만 최근 이익 조정폭이 커지고 있다는 점이 부담"이라며 "2분기 수출 성수기를 맞아 대기업의 업황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권유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