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수산물 소비 감소가 이마트의 수산물 진열 방식까지 바꿨다.
이마트는 지난 2003년 이후 손질 생선 판매를 원칙으로 하던 것을 바꿔 생선 원물 그대로 진열하는 포구직송 수산매장을 도입,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방사능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원물 생선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이마트는 부산지역 등 수산물 산지에서만 운영하던 생선 원물 진열 매장인 포구 직송 매장을 최근 수도권 주요점포 수산매장으로 확대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달 이마트 성수, 자양, 남양주, 고잔점에 포구직송 매장을 도입한데 이어, 오는 20일부터는 가양, 분당, 역삼, 양재점에 포구직송 수산매장을 추가로 연다.
포구직송 매장은 해당 수산물 물류와 진열 시간을 최소화해 신선도 향상은 물론, 기존 손질 생선과 달리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손질 후 구매가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최진일 이마트 수산팀 팀장은 "지난해 수산물 매출이 크게 감소한 가운데, 산지 직송으로 생선 원물을 진열했던 매장의 경우 오히려 수산물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며 "소비자가 신선도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고등어, 가자미 등에 대해 기존 손질 진열 방식을 바꿔 원물을 그대로 진열하는 포구직송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