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대우인터내셔널 전병일 호(號)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7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선임안을 100%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날 참석 주주의 주식 보유량은 전체 주식의 73.11%로 의결 정족수를 채웠다.

이 자리에서 전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그간 우리에게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다"며 "대우인터내셔널의 새 역사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 대표는 성장중시의 경영을 추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내실기반을 바탕으로 IPP등 발전 및 인프라 사업과 부동산 개발 사업은 투자를 통해 시장을 더욱 확대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야 할 것"이라며 "철강 및 소재와 농수산 등 전문화를 통해 그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일반 무역 분야인 화학과 전자 기계등 사업은 영업패턴을 고도화하고 패키지화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며 "석유가스와 광물 등 자원개발 사업도 지난 13년여 동안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으로 미얀마 가스전의 성공을 가져 왔듯이 제2, 제3의 미얀마가스전을 개발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전략국가에 대한 ‘컨츄리 마케팅 강화’ 역시 성장의 중요한 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 대표는 성과와 연동되는 인재중심의 경영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우리 회사 최고의 자산은 여기 계신 임직원 여러분과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 불철주야 뛰고 있는 우리의 동료들"이라며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동적인 네트워크는 우리의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채용과 교육, 처우에 이르는 인력개발 전과정에 경영자원을 우선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성과가 연동되고 누구나 공감하는 평가와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업력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전 대표는 "‘조직 활성화’와 ‘함께하는 열린 경영’을 통해 영업력을 결집해 나가고자 한다"며 "영업조직은 창조와 도전의 프런티어(Fronteer)정신으로 무장하고 관리조직은 영업지원 서비스 품질을 글로벌 탑 수준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철강 소재 프로젝트분야에서도 포스코 패밀리와의 역량을 결집해‘글로벌 포스코의 완성’또한 우리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전 대표는 "대우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윤리기업으로서 인권과 환경 등 국제 규범과 공정거래법 준수에 솔선수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가야 할 것"이라며 "회사가 운영 중인‘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따라 공정거래의 기업문화가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