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3일 오전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미국채 강세에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관망 속에 보합 출발한 시장은 예상된 기준금리 동결을 확인하며 조용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도 선물 매수를 지속 중이다.
이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김중수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가 열렸다. 시장참여자들은 예상된 동결 결정에 시장은 차분한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금통위보다 오후 중 발표될 중국지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어제 강했던 부분에 대한 소폭 조정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
오전 중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5bp 오른 2.870%의 매수호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3.0bp 내린 3.15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0.3bp 하락한 3.535%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 34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과 같은 105.96을 나타내고 있다. 105.94~105.98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970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틱 상승한 112.36에 거래되고 있다. 112.36으로 출발해 112.30~112.4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시장은 거의 100% 금리 동결을 예상했기 때문에 차분한 모습"이라면서 "김중수 총재의 마지막 금통위이기 때문에 그동안 소회나 같이 일해보기도 했던 신임 총재에 대한 멘트에 관심이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 총재의 그동안 화법이 직설적인 편은 아니라 이전 기조를 유지한다면 영향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한은이 생각하는 경제 또는 성장과 관련한 뷰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은 금통위보다 오후 2시 반 중국지표를 기다리는 분위기일 듯하다"면서 "레벨부담이 있으나 수급이나 대외 여건은 채권에 우호적인 상황인 가운데 어제 좀 강했던 측면이 있어서 소폭 조정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 FOMC와 이주열 총재 지명자 청문회도 있고, 선물 만기도 있어서 이번 주 움직임 자체는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선물 만기 이후에 조정을 받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