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를 돌파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잠재돼 있는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과 여전히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리스크를 반영하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30원 오른 1070.4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상승 출발했으나 장 초반 네고와 역외 매도 물량이 출회되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전부터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 폭을 키우며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기 시작했고, 점심 이후에는 레벨을 올려 107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 중국 경제 불안에 따른 달러/위안 환율도 반등하며 아시아 통화는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고가는 1070.70원, 저가는 1067.6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930선까지 하락했고, 외국인은 28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아침에는 역외 셀이 다소 나오면서 하락하는 듯하다가 주식 시장 매도 관련 바이가 늘면서 바로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이 주식시장에서 매도를 늘리면서 상승했고, 중공업 물량이 나왔다는 얘기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1070원선을 상향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은행의 딜러는 "중국쪽 불안과 관련한지는 몰라도 결제수요가 다소 많았고, 전체적으로 거래가 많지는 않았다는 느낌인데 계속 매수세력이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도 아직 끝난 것이 아니고, 달러/위안화 환율도 다소 올라서 불안감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