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1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 하락에도 전날 강세를 의식해 약하게 출발했다. 방향성 재료가 혼재한 가운데 적극적인 매매주체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다. 매수와 매도를 넘나들던 외국인은 소폭 선물 매도 중이다.
오전 중 일본은행(BOJ)는 기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재부 그린북은 대체로 전월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그린북 발표 이후 소폭 하락했으나 다시 시가 수준으로 회복해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시장에 매매주체가 없어 주가가 변동성을 키울 변수가 될 수 있으나 이마저 박스권이라 영향이 제한된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오는 19일 한은 신임 총재 청문회 이전까지 조용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며, 이후 청문회와 만기물량이 결부돼 뚜렷한 움직임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오후 2시 13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2.880%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4bp 하락한 3.17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3bp 내린 3.55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과 같은 105.90을 나타내고 있다. 105.87~105.93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404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2틱 상승한 112.10에 거래되고 있다. 112.06으로 출발해 111.98~112.1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모멘텀이 부재하고 현재 미결재도 유의미하게 줄어든 건 아니다"라면서 "주식이 크게 움직이면, 방향성있는 흐름이 나올 수 있으나 다음 주 선물 만기와 한은 총재 청문회가 있어 조용히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은 총재 청문회에서 통화정책 이슈가 나온다면 이에 따라 움직일 가능성이 크며 채권 만기와 결부돼 움직일 것"이라면서 "현재는 3년물 기준 20일 이평선 저항이 있는 것 같고 적극적인 플레이가 부재해 레인지 장세가 유지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장중 그린북 발표 이후 코스피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영향이 지속되는 것 같지 않다"면서 "매수도 매도도 애매한 상황이라 최근 흐름의 연장선상에 그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