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에도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8.1%나 급감하며 지난 2009년 8월 이래 최대 낙폭을 보였다.
이에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소폭 하락세를 연출했다.
11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대비 3.45포인트, 0.18% 오른 1957.87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대비 2.80포인트, 0.14% 오른 1957.22로 거래를 개시하며 1959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일본증시도 전날대비 0.4%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은 168억원, 기관도 81억원을 내던지고 있다. 반면, 투신은 25억원의 매수세 개인도 24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114억원의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통신, 화학 등은 하락세지만 운송장비, 유통 등은 상승하고 있다.
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지난 2012년 이후 국내 증시의 최대 아킬레스건이 실적 부진에 대한 트라우마였다는 점에서 중국 생산자물가 하락 지속은 소재, 산업재 등에 대한 수익성 악화를 자극할 것"이라며 "투자 측면의 상대적 개념에서는 내수 대표주식 및 저PBR 주식들에 프리미엄이 부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1~2월 발표된 중국 수출 데이터로는 경기 여건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며 "다만 수출지표와 높은 상관도를 가지는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고 위안화가 갑자기 약세로 선회하는 등의 이상 징후가 있음을 고려할 때 단기적인 이슈에 민감할 필요는 없지만 장기적 중국발 호재를 기대하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다. NAVER, SK하이닉스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2.86포인트, 0.53% 오른 545.05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