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우리은행은 금일 원/달러 환율이 미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우리은행은 일일보고서를 통해 "미 고용지표 호조가 원/달러 상승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에 이란 원유대금 역송금과 외국인 배당에 따른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는 가운데 환율이 레인지 하단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은행은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호주달러와 싱가폴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초반 이란 관련 자금 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롱심리가 살아나는 듯 했으나 이후 역외 매도세와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쏟아져 롱포지션이 정리됐다"고 분석했다.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50원 하락한 1060.60원에 마감했다.
한편 은행은 "전일 뉴욕 증시는 미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불안감에 상승폭이 축소됐다"며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의 발언으로 유로존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 속에 달러화 대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 달러화는 양호한 고용지표에 힘입어 엔화 대비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에 대해서는 보합세로 돌아선 양상을 보였다.
우리은행이 제시한 금일 원/달러 환율 예상 등락 범위는 1063원~1071원이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