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미국 고용 시장의 개선 기대감을 재료 삼아 1% 상승세를 연출했다.
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02달러, 1.00% 상승한 배럴당 102.58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69센트, 0.64% 오르며 배럴당 108.79달러선으로 올라섰다.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예상보다 많은 수준의 증가를 보이면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용 시장이 개선 흐름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미 노동부는 2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수가 전월대비 17만5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4만명을 크게 상회한 것은 물론 3개월래 최대 증가폭이기도 하다.
세부적으로는 민간 부문에서 16만2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으며 정부 부문에서 1만3000개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9센트 오른 24.31달러를 기록한 반면 평균 근무시간은 34.3시간에서 34.2시간으로 소폭 줄었다.
반면 실업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6.7%를 기록했다.
스트래이트직 에너지&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 대표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주간 성적을 상승세로 이끌었다"며 "시장의 관심이 다시 경제로 옮겨오면서 우크라이나 관련 소식은 이미 동력을 상실한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전일 크림 자치 공화국 의회는 러시아에 대한 귀속을 추진하며 국민투표 실시를 결정하는 등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긴장감을 유발시키기도 했다.
이에 미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연관된 러시아 관료 및 개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이에 대한 제재를 포함한 행정명령(EO)에 서명하는 등 실질적인 단계의 압박을 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