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라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을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한라는 7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 복합쇼핑몰을 KTB자산운용에 팔았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3293억원이다.
이번 매각으로 미수 공사대금 약 1000억원을 회수하고 PF 보증채무 900억원을 정리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하이힐 쇼핑몰은 한라 500억원과 현대백화점, KCC가 각각 400억원 참여한 KTB자산운용 펀드에 매각된다. 이후 현대백화점이 쇼핑몰을 위탁해 운영한다.
또한 동탄 물류창고, 제주 세인트포CC 등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2조1420억원으로 잡았다. 세전이익은 68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꾀한다.
한라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경영으로 건실한 재무구조를 다져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건설업 비중을 50% 이하로 줄이고 해외·플랜트 비중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