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30원 오른 1073.5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지난밤 고조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치 상황에 대한 우려감으로 1073원대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장 초반 오전 10시 이전까지는 상승폭을 줄이며 1070원선까지 레벨을 낮췄다. 1070원에서 지지력이 형성되며 이후에는 무거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 후반 오후 2시 경에는 결제수요와 역외 매수에 힘입어 재차 레벨을 높여 시초가 수준에서 마감했다.
장 종료 이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파병된 군대의 복귀를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역외 환율은 3원 가량 떨어졌다.
고가는 1073.50원, 저가는 1069.9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10포인트 이상 하락 마감했고 외국인은 14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종가 바이로 환율이 소폭 오르면서 끝났고, 장 종료 이후에 러시아쪽에서 철수 얘기가 나오면서 롱스탑으로 3원 정도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은 거의 환율 움직임이 없었다"며 "장 후반에는 한쪽으로 잡았던 포지션을 정리했고, 힘겨루기 레벨에서 결제수요가 위로 살짝 올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최근 레인지 장세가 지속되며 1075원 선에서는 네고가 나오고 1070원 아래에서는 역외비드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우려로 장중에는 비드가 우세한 장이었고, 장 마감 후에는 러시아군 철군소식에 NDF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3원 가량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