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 지수가 우크라이나발 쇼크에 1950선 중반까지 내려 앉았다.
4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10.58포인트, 0.54% 내린 1954.1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0.51% 하락한 1954.58에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낙폭을 줄이며 1963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다시 1950선까지 내려왔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낙폭이 제한적인 모습이다. 외국인 매도세도 지난 1월 대비 줄어든 모습이다.
이날 외국인은 1462억원을 내던졌으며 기관도 427억원의 매도세다. 반면 개인은 1750억원, 연기금은 406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95억원의 매도 우위다.
하락세로 거래를 개시한 일본 닛케이지수는 엔화 약세에 상승 반전했으며 0.5% 상승 마감했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전세계 증시에 모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일본 증시는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미국이나 아시아는 유럽대비 상대적으로 덜 빠지고 있다"며 "유럽과 다른 권역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이 더 불안하게 움직이면 늦게라도 악재로 인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했다. 철강, 기계, 운송장비 등이 1%대 하락했으며 반대로 은행은 1%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가 1~2%대 내렸다. NAVER는 1%대 상승했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시황정보팀장은 "러시아발 리스크가 전방위적 영향을 미쳤다기보다는 제한적인 영향을 줬다"며 "유가가 오른 부분 등 일부 종목별로 차익실현 욕구가 거세졌지만 바이오, 컨텐츠 업종이 여전히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68포인트, 0.32% 오른 531.54에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은 6%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