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4일 오후 국채선물시장이 약보합권으로 내려왔다.
이날 시장은 전날 한국은행 신임 총재 이슈 여파 속에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의 선물 매도 공세에 장초반 강세폭이 반납되는 가운데 증권·선물사가 매수로 대응해 수급공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금리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장중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시장의 컨센서스에 부합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참여자들은 우크라이나 리스크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한 형국으로 안전자산선호가 지지되고 있으나 재료들이 혼재하고 외인 포지션도 부담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공방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후 1시 46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2.3bp 오른 2.91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2.3bp 상승한 3.20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6bp 오른 3.568%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05.78를 나타내고 있다. 105.76~105.85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만548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틱 하락한 111.93에 거래되고 있다. 112.20으로 출발해 111.86~112.2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매도를 1만계약 이상 하면서 약세 압력이 가중되고 있으나 증권사가 매수로 대응해 약세폭이 유지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불안도 추가 약세를 제한하는 모습으로 코스피가 지금 수준보다 더 크게 꺾이지 않는다면 금리가 더 반등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한은 총재 발표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였으나 청문회 등으로 확실한 스탠스가 나올때까지는 언제든 기대감이 불거질 수 있다"면서 "대외 리스크도 여전하고 재료들이 혼재해 외인 포지션을 살피며 소극적인 플레이를 이어갈 것같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