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의 '‘스타 탐구생활‘ 코너에는 배우 임형준이 출연, 연극 ‘밑바닥에서’ 출연을 제의받고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임형준은 연극 출연과 관련 “영화나 드라마보다 라이브로 공연하는 것을 더 좋아하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각자 매력이 다 있지만 대학 때 무대를 처음 경험했다. 그래서 무대로 돌아가면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었던 설렘이 생각난다”고 답했다.
이어 “무대는 해이한 정신력을 가다듬고 초심으로 돌아가게 한다. 그런 면 때문에 기성배우들이 가끔 연극이나 뮤지컬로 돌아가 공연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연극 ‘밑바닥에서’는 김수로의 프로젝트 고전 1탄으로, 1917년 러시아의 하수구 같은 지하실에서 모인 밑바닥 인생을 사는 이들의 희망과 희망에 대한 상처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임형준은 “처음에는 아내가 (연극 출연을)이해하지 못했다. 적은 액수를 받고 한 달 연습해 공연을 한다. 어떻게 보면 차비가 더 드는 직업”이라면서 “하지만 돈은 이 작품을 하고난 뒤 벌어도 된다. 지금은 아내도 이해해준다”고 말했다.
앞서도 임형준은 지난달 28일 대학로서 열린 ‘밑바닥에서’ 프레스콜에 참석해 연극 출연과 관련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전화로 캐스팅 제안을 받았던 순간, 사실 고민했다. 가정이 있고 나이도 있다보니 좀 더 상업적인 일을 해야되는 상황이 아닌가”라며 “지금은 하길 잘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획을 하는 김수로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김수로가 프로듀서를 맡고 배우 임형준 등이 출연하는 연극 ‘밑바닥에서’는 지난 3월1일 막을 열었다. 오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예술마당 4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