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3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정정불안이 고조되고 있고, 중국 제조업지수가 8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증시는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악화로 위험 회피성 매도가 확산되면서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오전 10시 44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22.52엔, 2.17% 내린 1만4518.55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는 25.98포인트, 2.14% 하락한 1185.68을 기록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일 우크라이나 남단 크림반도에 군병력을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과 마쓰다자동차가 각각 4.04%, 3.68% 급락했다. 닌텐도와 소니도 2.87%, 2.81%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현재 글로벌 주가 하락의 원인이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성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릭 스푸너 CMC마켓 선임 애널리스트는 "서방에서는 이번 충돌에 얽히지 않고 외교적 해결책을 찾을 가능성이 높지만, (이런 긴박한 상황에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중국 제조업지수가 저조한 수준을 보여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금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로 8개월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0.9% 하락한 2만2630.77포인트에 거래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도 0.78% 떨어진 8572.30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4.23포인트, 0.21% 내린 2052.0754를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