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동부팜한농이 농산물 생산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동부팜한농은 화옹 유리온실에 이어 동부팜이 충청남도 논산에서 운영하고 있는 4ha 규모의 논산 유리온실도 매각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동부팜은 토마토, 파프리카, 고구마, 당근, 수박, 사과, 배 등을 전국 산지에서 수집해 유통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회사로, 2011년 말 논산시 시군유통회사인 팜슨을 인수, 동부팜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을 해왔다.
하지만 일부 농민단체들이 논산 유리온실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주주인 논산시와 협의를 통해 온실을 매각하기로 했다.
또한 동부팜한농은 사업자로 선정된 새만금 사업에도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새만금 사업은 기반 시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농민단체들은 기업의 영농 사업 진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정부에서 지난해 기업의 영농 참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기도 했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 동부팜한농의 기본 입장이다.
앞서 동부팜한농과 화성그린팜은 지난해 말 농민들의 반발을 고려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화옹 유리온실 자산 및 동부팜한농이 보유하고 있는 온실 지분 전량을 총 35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화옹 유리온실 토마토 생산은 지난 1월 말 작기가 종료됨에 따라 완전히 중단됐으며, 새로운 작기를 위한 파종도 중단된 상태다.
동부팜한농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초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힌 대로 조속히 화옹 유리온실을 매각하고, 다른 영농 사업에서도 손을 떼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