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월 주식시장이 실적 보다 유동성이나 정책 이슈 속에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장은 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안도 랠리로 3월 초까지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이후에는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부장은 " 미국 경제지표들이 부진하면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가, 지표가 좋으면 테이퍼링 우려가 조정의 빌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가 거의 마무리된 만큼 3월 시장은 실적 이슈보다는 유동성이나 정책 이슈에 의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2월 하순부터 순매수로 돌아서고 신흥국 주식시장이 2월부터 국가별 펀더멘털을 반영해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한국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자동차, 반도체, 유틸리티를 꼽았다.
노 부장은 "2014년 이익 증가율 예상치가 높은 업종보다는 밸류에이션이 싼 업종이 좋아 보인다"며 "대표적인 업종은 자동차와 반도체이며 경험으로 보아 이들 업종이 이익추정치의 신뢰성도 다른 업종보다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공기업 정상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유틸리티도 추천업종"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