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롯데쇼핑의 신용등급과 선순위 무담보 채권등급을 ‘Baa1’에서 ‘Baa2’로 한 단계 강등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을 부여했다.
무디스의 이번 신용등급 강등은 롯데쇼핑의 부채 수준이 높고 이를 줄일 전망도 불확실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무디스 측은 “롯데쇼핑의 높은 부채 수준과 계속되는 매장 확대, 의미 있는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조치 이행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롯데쇼핑이 상당한 부채 감축 조처를 하지 않는다면 향후 2년간 에비타(EBITDA,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부채 배율이 4.6배, 순부채 대비 보유현금흐름(RCF) 비율이 17%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 18개 매장을 싱가포르거래소(SGX) 부동산투자신탁(REITs·리츠) 시장에 상장하는 방식으로 자금조달을 추진해왔지만 현지 투자자의 금리 요구에 매각 일정이 늦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