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행진에 1980선을 눈앞에 뒀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6포인트, 0.08% 오른 1979.9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2000억원 어치 넘게 사들이며 6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관은 1970억원 넘게 내던지며 외국인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장중 매수로 전환했던 개인도 338억원 가량 매도우위로 거래를 끝냈다.
이번 주 외국인은 네이버를 3000억원 넘게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2000억원, SK하이닉스는 1000억원 넘게 담았다.
배성영 현대증권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안정 되면서 이머징 마켓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연준에서 이머징마켓 중 한국시장이 테이퍼링으로 인한 동요가 적을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한 점이 유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32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684억원 순매수로 총 2359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철강금속과 건설업, 의료정밀이 1% 이상 하락 마감했다. 반면 증권업은 2%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통신업과 은행도 1%이상 상승했다.
시총상위주도 희비가 교차했다. NAVER가 전날에 이어 3% 이상 급등했다.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도 1% 이상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2%대로 내렸고 SK하이닉스, 포스코, 한국전력, LG화학 등은 1% 이상 내렸다.
증시가 상승세로 가닥을 잡은만큼 다음주도 완만한 오름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곽병렬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3월 ECB 금정위를 통한 추가 경기부양 시사 가능성이 있고 미국 2월 경제지표가 이상한파의 영향을 벗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상승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지역 연준총재 연설에 따른 미국의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중국 양회 개막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점검 심리 등은 상승폭을 제한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도 반등에 성공, 전거래일 대비 0.59포인트, 0.11% 오른 528.96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