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약보합권에서 시작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미국채 강세에도 불구하고 1월 광공업생산이 전월대비 소폭 상승해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외국인도 어제에 이어 선물 순매도 중이다. 시장 주체가 부재해 수급에 의한 등락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전날 옐런 의장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해석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광공업생산지표 호조를 일부 반영하는 듯하나 추세적인 방향성을 만들 모멘텀이 되기는 무리라는 판단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2bp 하락한 2.64%를 기록했다. 옐런 의장의 발언에서 다소 비둘기적인 논조가 확인된 가운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채권시장이 강세마감했다.
오전 초반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7bp 오른 2.855%를 기록하고 있으며 5년물 13-5호는 전날대비 0.8bp 오른 3.140%를 기록 중이다. 10년물 13-6호는 1.0bp 상승한 3.510%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10시 0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틱 내린 105.94를 나타내고 있다. 105.93~105.99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97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틱 하락한 112.50에 거래되고 있다. 112.67로 출발해 112.44~112.6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전날 옐런 의장 발언은 기존 입장 재확인에 그친 것 같으며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이라면서 "국채발행계획도 예정돼 있고 산업생산 지표도 괜찮게 나와 외인 움직임을 살피면서 움직이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KTB투자증권 정성욱 연구원은 "광공업 생산지표가 예상보다 괜찮게 나온 듯하나 추세적인 방향성을 만들기는 어려워 보인다"면서 "개별 주체가 여전히 제한적인 움직임인 가운데 일부 강세에 대한 되돌림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시장의 방향성의 결정적인 요인은 미국 지표다"라면서 "미국채 금리가 10년물 기준 2.70%를 하회하면서 이러한 부분이 추세적 안정성을 가질 수 있을지 여부가 중요하며 이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지표들의 지속적인 모멘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전까지는 일시적인 수급이나 기관들의 수요에 의해서 등락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이번주도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기 어려우며 박스권을 횡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