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그만큼 해외로 나가는 출국자수가 늘고 사용하는 금액도 많아졌다는 의미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013년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05억5000만달러로 11.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2년 94억4000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역대 최대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가 늘고 해외 여행지급 총액도 증가하면서 카드 해외 사용금액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2013년중 현금 및 카드 사용 등을 통한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217억4000만달러로 이중 카드 사용비중은 48.5%로 추정된다.
다만,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카드 해외 사용인원이 더 크게 늘어나면서 1인당 카드 사용금액은 2009년부터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전년비 13.8%, 체크카드도 22.6% 늘었으며, 직불카드는 12.7% 감소했다. 해외 사용비중은 신용카드가 69.5%, 체크카드 19.9%, 직불카드 10.6%를 차지했다.
한편, 2013년중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50억3000만달러로 2012년(48억1000만달러) 대비 4.6% 증가했다. 한은은 외국인 국내 입국자수가 늘어났고 국내에서 카드 사용자수도 증가한 영향이라고 해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