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1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미국 제조업 지수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일본 증시는 2% 가까이 오르고 있고 홍콩과 대만도 오름세를 지속했다. 다만 중국은 제조업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3분 기준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84.92엔, 1.97% 오른 1만4734.10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는 18.04포인트, 1.51% 상승한 1212.60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2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로 2010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가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는 상황이다.
달러/엔 상승(엔화가치 하락)도 지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15% 오른 102.41엔, 유로/엔은 0.14% 상승한 140.47엔에 거래 중이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과 닌텐도가 각각 2.05%, 3.27% 급등하고 있고, 파나소닉도 2.75% 오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증시에서 투자 심리가 낙관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데이비드 카시디 UBS AG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미국 증시가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업들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올해 주가가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중화권 증시는 홍콩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74% 오르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도 58.09포인트, 0.68% 상승한 8582.71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제조업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13.97포인트, 0.65% 하락한 2124.81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HSBC가 발표한 2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8.3으로 7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가 50을 웃돌 경우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수축을 의미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