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소폭 상승하며 올해 초반 인플레이션 압력이 억제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2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1%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0.2%보다 낮아진 것으로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한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1.6% 오른 셈이다.
음식료와 연료 등 변동성이 높은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쳤다.
항목별로는 전기와 천연가스가 각각 1.8%, 3.6% 올랐고 난방비도 3.7% 상승을 보였다. 반면 휘발유 가격은 1% 내렸다.
식품가격은 0.1% 올랐고 자동차, 항공 운임, 의류 가격 등은 하락했다.
BNP파리바의 줄리아 코로나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당장 긴축정책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