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우리나라 증시를 좌지우지하는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방식을 그대로 따라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투자증권(사장 김원규)이 이 같은 아이디어를 실현시켜 지수형 ETF를 자동으로 매매하는 ‘시크릿 타이밍 랩’을 만들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외국인의 투자패턴이 일정한 추세를 형성하면 국내 증시 움직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투자자들이 이를 구체적인 매매의 기준으로 활용하기란 쉽지 않았다”면서 우리투자증권 미래상품발굴단은 최근 10년간의 수급 정보를 분석하여 외국인의 추세를 보다 쉽게 추종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하여 이를 바탕으로 ‘시크릿 타이밍 랩’ 상품을 고안했다.
외국인수급을 활용한 최적 분할매수 기법을 통해, 하락위험은 낮추고 KOSPI를 초과하는 장기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013년 11월28일 동 상품 출시 이후 KOSPI가 -4.86%를 기록하는 가운데, 동 상품은 -1.06%를 기록하며 KOSPI를 3.80% 상회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투자의 시기, 투자의 대상, 투자의 방법이라는 주식 투자에서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질문에서 시작했다.
첫 번째로 투자의 시기이다. 외국인 투자패턴의 방향성과 규모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수형 ETF의 매매 타이밍을 포착한다. 실제로 외국인의 수급은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 중 하나이며, 국내 증시의 상승은 외국인의 추세적인 매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
우리투자증권 미래상품발굴단이 분석한 최근 10년간의 외국인 수급과 KOSPI지수와의 연관성을 볼 때, 외국인 수급 관련 지표 중 가장 KOSPI와 밀접하게 연관된 요소는 외국인 연속 순매수 지속여부와 외국인의 순매도 강도였다.
두 번째로 투자의 방법은 시스템트레이딩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자동매매가 특징이다. 매입단가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분할매수 방식을 적용했다. 매수뿐 아니라 매도 역시 외국인 수급을 실시간으로 체크해 자체 로직을 이용해 매도하는 전략을 활용한다.
투자대상은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형ETF에 투자해 개별 종목 위험을 축소한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0만 원이며 투자자의 성향에 따라 ‘KODEX 200형’과 ‘KODEX 레버리지형’을 선택할 수 있다. 연 보수는 1.6%이며 중도 환매에 따른 해지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