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한국GM 노사와 GM 본사 경영진이 구조조정 문제 등 현안을 합의하기 위해 3자 회동을 열었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끝났다.
14일 한국지엠 노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부터 스테판 자코비 글로벌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 등은 별도의 면담을 갖고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산공장의 구조조정을 둘러싼 노사 간의 논의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GM 노조는 지난 6일 4차 노사 협의에서 시간당 생산대수를 줄이는 방안을 두고 협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한 바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회동에서 최근 한국GM 사무직 희망퇴직, 군산공장 물량 조정 등 일련의 구조조정 움직임에 우려를 전달했다. 아울러 신차종 개발 등을 통한 한국GM의 장기 발전 방안과 근로자들의 고용유지 등을 요청했다.
자코비 사장은 이에 대해 "한국 철수설은 사실이 아니다. 한국 투자 계획들은 앞으로 협의를 통해 하겠다"고 말했다고 노조가 전했다.
한국GM은 사무직 직원과 일부 생산 분야 감독직을 상대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한편 한국GM은 이사회에서 자코비 사장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