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동부증권은 2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는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판단하지만 시장은 수급상의 변화에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13일 문홍철 동부증권 연구원은 금통위 이슈보고서를 통해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총재의 코멘트에도 불구하고 채권 공급부족과 금통위원 임기만료 등으로 금리 상승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은은 신흥국 상황에 대한 경계는 늦추지 않되 현 상황에서는 위기가 크게 확산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러한 멘트는 지난달에 이어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될 수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개선에 대한 예상과 우호적인 수급상황이 맞부딪치는 가운데서 장기투자기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순차적인 스프레드의 축소 움직임은 이러한 어려움을 대변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문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는 채권금리는 상승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 상승 속도가 완만하거나 상승 시기가 늦춰진다면 채권 자금 집행을 계속 늦추기는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채 금리는 불만족스럽지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적어도 과거 평균 또는 그 이상의 속도로 편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호적 수급, 신임 한은 총재아 금통위원에 대한 기대감, 미국 지표의 일시적 부진 등으로 금리는 낮은 수준에서 변동성이 제약되는 국면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 연구원은 캐리를 높일 수 있는 4~5년 영역 위주의 매수를 추천했으며, 3/10년 스프레드는 장기적으로 65bp 이하로 수렴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