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양섭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인 'G프로2'(사진)를 공개했다. 이달말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최근 레노버가 모토로라를 인수하면서 단숨에 3위로 껑충 뛰어오르면서 LG전자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했다. 전략폰 출시를 계기로 LG전자가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13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LG G프로2'를 최초 공개했다. G프로2는 지난 해 선보인 'G프로'의 후속작이다. G프로는 국내 출시 4개월만에 100만대가 팔리며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었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G프로2 판매에 들어간다. 이후 해외 시장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양은 5.9인치 초고화질(풀HD) 광시야각(IPS) 디스플레이에 퀄컴 2.26㎓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플러스(+) 기술의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전면 210만 화소), 3200mAh 착탈식 배터리, 3GB 램,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했다.
G2처럼 전원 및 볼륨 버튼을 후면에 배치해 전면과 옆면의 디자인을 심플하게 설계했다.
기능면에서는 LG 스마트폰의 대표 기능인 '노크온(KnockOn)'을 진화시킨 '노크 코드(Knock Code)'를 탑재했다. 노크 코드는 많게는 스마트폰을 하루에 100회 이상씩 화면을 켜고 잠금 화면을 해제하는 것에 착안해 노크온에 잠금해제 기능까지 추가한 게 특징이다.
노크 코드는 화면 켜기와 잠금화면 해제가 동시 가능해 편의성이 개선됐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꺼진 화면을 몇 차례 터치하는 것만으로 홈 화면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다.
감성적인 사용자경험(UX)들도 다양하게 선보였다. 특히, 카메라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내추럴 플래시(Natural Flash)'는 플래시 촬영시 왜곡된 색표현과 과다 노출 등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실제에 보다 가까운 이미지를 만들어 준다. '매직 포커스(Magic Focus)'는 포커스를 자동으로 변경해 연속으로 촬영한 후 원하는 이미지를 선택하거나 여러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다. 이 밖에 고화질(HD)급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할 수 있는 '슬로우 모션(Slow Motion)', 연속 촬영한 사진 최대 20장을 영상으로 볼 수 있는 '버스트샷 플레이어(Burst Shot Player)', 4K 울트라HD(UHD)급 동영상 촬영 등이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이번 G시리즈는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이라며 "단순히 기술적 진보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사용할수록 소비자들이 감성적 만족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