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2일 오후 국채선물이 약세권에서 횡보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날 옐런 미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인 발언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훼손되면서 약세 출발했다.
오전중 발표된 중국의 수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 약세 심리를 더하고 있다. 다만 현물 수급상황이 원활해 약세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 미국시장 영향과 중국 지표의 호조 등으로 시장이 약세 심리를 형성하고 있으나, 국내 금통위를 앞두고 변동성은 제한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오후 1시 52분 현재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1.0bp 오른 2.850%의 매수·매도호가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0.8bp 상승한 3.16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전일보다 1.9bp 오른 3.545%를 기록하고 있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3틱 하락한 105.89를 나타내고 있다. 105.85~105.92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049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9틱 하락한 112.19에 거래되고 있다. 112.13으로 출발해 112.06~112.26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전일 미국 시장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한데, 워낙 현물 수급이 좋아서 크게 밀리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공사채 발행 금리 자체가 강하게 찍혀서 밀리면 현물을 사자는 수요는 아직 있는것 같다"며 "공사채의 국고대비 스프레드가 줄어 공사채의 상대적인 메리트가 떨어지게 되면, 국채 장기물쪽 수요는 계속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 수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시장이 약세로 가고 있으나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변동성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관측했다.
그는 "외국인이 국채선물 시장에서 순매도 하고 있지만 큰 의미 부여는 힘들어보이고, 총재가 임기말에 입장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 만장일치가 깨지지 않는 이상, 시장에 영향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