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올해 코스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상장 일정을 미뤘던 오이솔루션도 주가 고공행진을 벌일 것인가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상장한 한국정보인증은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정보인증은 종가기준 5920원까지 오르며 공모가(1800원)대비 228% 올랐다. 이에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난 6일 상장한 인터파크INT도 전날까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같은날 공모가 7700원 대비 200.65% 올랐다.
이 같은 주가 고공행진은 지난해 코스닥 기업 실적 부진에 투자처를 찾던 기관과 개인투자자 자금이 몰린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에는 북클로징으로 공모주 투자 여력이 많지 않았지만 이제 펀드 성향 조정 등으로 추가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는 것.
이재원 키움증권 이사는 "지난해 심사통과된 기업이 워낙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였던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분위기 속 지난해 12월 상장 자진 철회를 결정한 오이솔루션이 다시 코스닥 입성 작업에 들어갔다. 코스닥 상장은 오는 27일로 계획됐다.
앞서 오이솔루션은 수요예측에서 공모희망가(8500~9800원)을 밑도는 가격에 공모가가 결정되며 자진 철회를 결정했다. 하지만 자진 철회 이후 불과 2달여 만에 다시 상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공모주식수를 기존 110만주에서 77만6945주로 줄였다. 희망공모가는 8500원~9800원으로 동일하다. 이에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공모가 매력이 높아졌다는 게 주관사인 대신증권 측의 설명이다.
광통신 송수신모듈 제조를 주력사업으로 영위 중인 오이솔루션은 지난해 매출액은 605억원, 영업이익 84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더욱이 오이솔루션은 장외시장에서 공모가 밴드를 훌쩍넘는 1만3000원대에 거래 중으로 상장 이후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이날 장외시장에서 오이솔루션은 1만3750원에 마감했다.
상장주관사인 대신증권 관계자는 "일부 기관에서는 배정 물량을 더 늘려줄수 없냐는 요청도 들어오고 있다"며 "지난해 말에는 워낙 기관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현재 공모가 하단기준으로는 거의 50% 밸류에이션이 할인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