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국제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한국 제품이 주요국의 수입 규제 대상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제품에 대한 수입 규제 조치는 총 141건이며 이중 한국 제품에 대한 신규 수입 규제 조치는 34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주의 움직임이 강했던 1982년 (34건), 2002년 (36건)과 비슷한 수준이다.
종류별로는 반덤핑 규제가 112건으로 가장 많고 긴급수입 제한이 25건, 반덤핑·상계관세 4건 등이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28건으로 가장 많고 중국 17건, 미국 14건, 터키 10건 등의 순이다. 신흥국 규제가 78%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에는 선진국의 수입규제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수출 비중이 높은 신흥 개도국의 규제 조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이 커지면서 수입국들의 견제와 선제 보호 조치가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