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우 우리투자증권 이촌동지점장(1544-0000)
중국과 미국 제조업지수가 일제히 악화되었다는 소식에 코스피가 1900선 밑으로 떨어지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 미국의 1월 ISM 제조업지수(51.3)는 전월(56.5)과 시장의 예상(56.0)보다 현저하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지난 1월 북미지역을 강타한 한파로 기온이 수십 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일부 공장들의 조업은 중단되고 원자재 수송은 지연되는 등 이상기온도 일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준 측면이 있다.
하지만 앞서 발표된 중국의 1월 제조업 PMI지수가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점, 이번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의 하락률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점 때문에 글로벌 차원의 제조업 경기둔화 우려를 쉽게 떨쳐버리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올해부터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 되면서 통화정책 측면에서 경기부양 효과가 약화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도 그렇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주요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이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지속될 수 있고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일단 코스피가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할 수 있는 1900선 마저 붕괴된 상황이다. 이제 새로운 지지선을 구축하는 과정이 전개될 수 있음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추가 조정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1차적으로 예상되는 지지선은 코스피 1880선 전후로 예상한다. PBR 1배 수준인데다 지난해 6월 이후 상승폭에 대한 통상적인 되돌림 비율(2/3)인 1873포인트와 피보니치 되돌림 비율(61.8%)인 1887포인트에 해당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PIGS 사태,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일본 대지진 등의 학습효과를 감안할 때 PBR 1.0배는 여전히 강력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사태가 진정될 경우 지난해 7∼8월과 같이 이머징 내 자금이 한국 등으로 대규모로 U턴할 가능성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경기는 여전히 회복세고 앞으로도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애플 (AAPL US), 테슬라모터스 & GM 등 자동차 업종, 허벌라이프(HLF US) 등을 추천한다.
ETF 분할투자 상품 또한 변동성이 심한 한국증시에 분할매수를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으며 분산투자효과를 추구할 수 있어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