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이기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4일 저축은행 부실채권 조기 감축 방안과 관련, "실질적으로 감축 계획에 따라 추진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 부원장보는 이날 금감원에서 저축은행 부실채권 조기 감축 방안을 발표하면서 "부실채권 감축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저축은행의 실적을 충분히 감안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저축은행에서) 부실채권 규모와 정리 계획을 받아 계획 수립에 반영했고 실제 감축이 가능한지도 실무선에서 스크린을 했다"며 "저축은행에도 부실 이미지를 정리하는 차원에서도 부실채권 정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감축 방안을 예시하고 있지만,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이라며 "PF채권의 경우도 48% 정도가 이미 충당금을 충분히 쌓았고, 환매에 대비한 부실채권이 대부분이라 상각을 통해 정리를 하더라도 손익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원장보는 감축 계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부실채권 정리를 계획에 맞춰 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미진할 경우 저축은행에서 경위서를 받아보고 타당성 있는지 점검하고 검사에 나가 종합적으로 봐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감원은 고정이하여신인 일반 부실채권(NPL) 비율이 저축은행 업계 평균비율(20%)을 초과한 저축은행은 15% 또는 20%까지 반기별로 5%p이상씩 부실채권을 감축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저축은행 부실채권 조기 감축 방안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