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녹스에 대해 4분기 매출은 하락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일 "여타 스마트폰 관련업체들이 실적 하락을 기록한 것처럼 이녹스도 4분기 매출 432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30.2%, 29.1%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미 여러가지 비용들을 3분기에 선반영해 수익성은 오히려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19.4%였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는 19.5%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산업의 구조적인 성장 둔화로 인해 관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녹스의 상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게 하 연구원의 설명이다.
하 연구원은 "필기를 인식하는 필수소재인 압소버 필름의 경우만 봐도 지난해 매출 209억원에서 올해 417억원 수준까지 상승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매출도 태블릿PC용 모델 2가지와 노트 타입 한가지에만 납품이 가능하다는 보수적인 가정"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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