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KDB대우증권은 코스피가 하락추세대에서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1880~1975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환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4일 "2월 증시는 1월 증시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며 "월 중반 이후 단기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초 1960선에 거래되던 코스피는 전날 1910선까지 밀려났다. 미국의 테이퍼링 여파 속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된 탓이다.
김 연구원은 "2월 증시를 불안하게 보는 첫번째 이유는 수급상의 불균형"이라며 "지난달까지 외국인들은
3개월 연속 순매도 했고, 국내기관 역시 3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도주의 부재 혹은 부진이 원인"이라며 "자동차와 IT주식의 부진으로 인한 대안 찾기에 실패함으로써 시장은 방향성 마저 상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IT주식을 이끌었던 애플 역시 최근 급격한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주도주의 부진 내지 부재 현상이 지속되는 한 코스피 조정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조정시 1차 지지선은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 내외"라며 "다음 지지선은 피보나치 되돌
림선 중 38.2%선이자 하락추세대의 하단인 1880포인트 내외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반등시 주요저항선은 60일선과 120일선 그리고 하락추세대 상단인 1975포인트 내외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코스피 조정흐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이라며 "올해 들어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유지되고 있어 시장에너지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