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광호는 세계 초연 25주년 기념으로 오는 5월 런던 개막하는 ‘미스사이공 25주년 뉴프로덕션’에 주역으로 발탁됐다.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 진출을 앞둔 홍광호의 출국 전 마지막 무대인 셈. 이번 앵콜 공연이 끝난 뒤 국내 무대에서는 당분간 그를 볼 수 없게 됐다.
2013년, 4년만에 재공연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콰지모도 역을 연기한 홍광호는 새로운 캐릭터 해석으로 전회 전석 기립박수를 이끌어내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05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처음 선보였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내한 및 라이선스 등의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2013년 한국어 공연은 예매 순위 1위 및 평균 객석 점유율 90%를 기록, 공연 막바지까지 매진행렬을 이루는 관객의 성원에 힘입어 13개 주요 도시 투어와 서울에서의 앵콜 공연이 성사됐다.
제작진은 이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이는 앵콜 공연은 공중에 매달린 대형 종과 움직이는 석상 모형 등 스케일 면에서 한층 오리지널에 가까운 규모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연기를 전공한 홍광호는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앙상블(단역)로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세계최연소 팬텀과 ‘지킬앤하이드’의 지킬, ‘닥터 지바고’의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의 돈키호테 등 대형 뮤지컬의 주연을 도맡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뮤지컬배우로 자리잡았다. ‘첫사랑’, ‘빨래’, ‘살짜기 옵서예’ 등 창작 뮤지컬에서도 활약해왔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