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이틀 연속 오름세다.
2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13.32포인트(0.71%) 상승한 1930.25를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신흥국 통화안정ㆍ실적 호조에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증시가 상승하고 신흥국 불안도 진정되자 오늘 환율은 장 초반 10원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9.00포인트(0.47%) 오른 1925.93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기관이 1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8억원, 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2억원, 비차익에서 108억원 모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통신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금융업, 은행, 보험이 1%대로 오르고 있고 운수창고 통신업이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약보합 중이다. 삼성생명이 3%대,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 신한지주가 1%대로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와 포스코 기아차, 한국전력이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연휴를 고비로 투자심리가 한층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연휴를 고비로 어닝쇼크로 인한 충격이 이전보다 완화될 수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 안정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의 부진한 4분기 실적이 대외변수와 맞물려 지수 변동성을 더욱 자극했던 악순환의 고리가 약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 추정치가 하락하고 있지만 주가지수의 하락 폭 역시 컸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바닥권에 있어 시장의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4.62포인트(0.91%) 내린 513.91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