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세계최대 중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가 예상을 뛰어넘는 강한 실적을 내놓았다.
27일(현지시간) 캐터필러는 4분기 순이익이 10억달러, 주당 1.5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억9700만달러, 주당 1.04달러 대비 개선된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1.27달러보다도 양호한 수준이다.
이같은 실적 개선은 공격적인 비용 절감 노력으로 토목 기계 부문의 판매 부진을 상쇄한 덕이었다.
캐터필러의 더그 오버헬만 회장은 "세계 경제가 일부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기 시작했다"며 "이는 매출에 긍정적인 징조"라고 설명했다.
또한 광업 부문의 성장 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도 신규 장비에 대한 투자가 늘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점도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 이후 오전 10시 현재 캐터필러 주가는 지난주 종가대비 6.5% 수준의 랠리를 보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