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정유미가 첫 목소리 연기 도전한‘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사진=㈜인디플러그]

유아인·정유미 첫 목소리 연기 도전…‘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예고편 공개

[뉴스핌=장주연 기자]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배급사 ㈜인디플러그는 27일 배우 유아인, 정유미의 더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생애 처음으로 더빙 연기에 참여한 정유미와 유아인의 목소리가 담겨 있다. 정유미는 마법의 힘으로 소녀로 변해 버린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일호 역을 맡아 아담한 체구의 여고생 같은 동안 외모부터 털털한 성격까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마법에 걸려 얼룩소로 변해 버린 청년 뮤지션 경천 역의 유아인 역시 어리바리한 캐릭터와 혼연일체의 연기를 선보인다.

또한, 마법 드림팀의 일원이자 작품 속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는 화장지 마법사 멀린과 흑돼지 북쪽마녀 등 독특한 매력의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몸을 날려 두루마리 화장지를 풀어헤쳐 공격을 시도하며 “나 휴지 아니래도”를 외치는 화장지 마법사 멀린은 보기만 해도 웃음을 자아낸다. 흑돼지의 외모에 풀메이크업을 하고 “내가 어딜 봐서 할매냐”며 걸쭉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북쪽마녀는 ‘미친 존재감’의 면모를 드러낸다.

이처럼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기발하고 독특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는 물론, 놀라운 스피드로 하늘을 종횡무진하며 검은 마법에 맞서 싸우는 마법 드림팀의 흥미진진한 액션과 화려한 영상미까지 담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유아인, 정유미의 목소리 연기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100%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는 오는 2월20일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