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3일 국채선물시장이 강세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국내 4분기 GDP가 예상대로 나온 가운데 보합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다소 밀렸었던 시장에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가격상승 압력이 작용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도 1950선까지 하락하며 강세 전환에 힘을 보탰다.
시장참여자들은 장중 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른 영향이 있다고 해석했다. 이날 HSBC는 중국 1월 PMI를 지난해 7월 이후 최저치인 49.6으로 전망했다.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4bp 내린 2.90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날보다 1.3bp 하락한 3.27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2.3bp 내린 3.660%를 기록 중이다.
오후 1시 4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8틱 오른 105.65를 나타내고 있다. 105.54~105.6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2401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28틱 상승한 111.05에 거래되고 있다. 110.76으로 출발해 110.66~111.07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최근 시장이 계속 약하기도 했고, 레벨 면에서 저가매수가 들어올 시기가 된 것 같다"며 "GDP가 예상치에 맞게 나온 가운데 중국 쪽 PMI지표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게 도화선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증시 하락과 맞물려 외인 또한 매도하지 않는 점이 강세 재료가 되고 있다"며 "전에 비해 시장의 유동성이 풍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중국 지표에 대한 부정적 루머를 의식하는 모습"이라며 "최근 주목을 받은 물가채의 경우, 아직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위험을 헤지할만큼의 상황은 아닌 것 같으나 국가에서 이를 활성화시키려는 의지는 있어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