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전자단기사채 제도가 시행 1주년을 맞았다. 비교적 단기간에 기업어음 전체 발행량의 13% 수준에 이르며 안착했다는 평가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3년도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58조원으로 발행건수는 2367건으로 기업어음의 약 13% 수준에 이르렀다.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꾸준히 증가, 12월 일평균 발행금액이 8678억으로 발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5월(571억) 대비 15배 가량 뛰었다.
예탁원 관계자는 "제도 활성화 대책 및 기업어음 규제 등을 통해 전자단기사채가 단기금융시장으로부터 기업어음 및 콜시장의 안정적인 대체재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단채의 경우 증권신고서 면제기간을 고려해 대부분 3월물 이내로 발행되고 있으며 초단기물(7일물 이내)의 경우 카드, 캐피탈, 유통회사 위주로 발행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증권사의 초단기 자금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초단기 전자단기사채의 발행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발행회사 유형별로는 대부분이 유동화회사이며 일반회사의 경우 카드·캐피탈·유통회사의 비중이 컸다.
예탁원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의 안정적인 도입은 향후 자본시장의 디지털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단기금융시장의 체질개선에 기여하는 핵심 단기금융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