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최대 전자제품 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가 연말 쇼핑시즌동안 매출 부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식 시장에서 폭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베스트바이는 지난해 연말 쇼핑시즌동안 동일점포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0.9%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0.5% 증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큰 폭의 할인률이 매출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9주간에 걸친 쇼핑시즌동안 전체 매출액은 114억 5000만 달러로 전년같은기간보다 2.5%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베스트바이는 공격적인 할인을 통해 실적 개선을 꾀했으나 전자소매업계 전반적인 판매율이 하락하면서 베스트바이 역시 한계에 부딪혔다는 지적이다.
이날 베스트바이는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5~1.85%포인트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같은 소식에 베스트바이 주가는 오전 10시 50분 현재 27% 수준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장중 31% 수준까지 폭락을 보이면서 지난 2002년 8월 이래 장중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베스트바이는 지난 1년간 161%의 상승세를 연출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