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한해 동안 민자고속도로 토지 보상비로 1조원이 풀린다.
이에 따라 지금 짓고 있는 구리~포천, 광주~원주, 상주~영천과 같은 전국 9개 민자고속도로의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예산에 민자고속도로 용지 보상비로 약 1조원을 반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7000억원)에 비해 43% 늘어난 금액이다. 보상 과정에서 부족한 보상비(7000억원)는 선보상 제도를 활용한다.
선보상은 사업 시행자가 금융권에서 돈을 빌려 먼저 보상하고 국가가 대출 원리금을 시행자에게 주는 제도다. 이를 위한 예산 300억원도 확보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민자고속도로는 준공 뒤 국가 소유로 편입되고 사업 시행자는 관리운영권(30년)을 가지고 도로 운영을 맡는다.
지금 짓고 있는 민자고속도로는 올해만 약 1조7000억원의 보상비가 필요한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용지 보상을 위한 예산이 마련돼 원활한 보상이 가능해졌다"며 "현재 건설 중인 구리~포천 등의 사업이 적기에 준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