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5일 국채선물이 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이날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관망장세가 이어졌으며 장기물 중심의 매도세와 함께 장투기관들의 소극적인 움직임으로 커브는 다시 스팁되는 모습이다.
시장참여자들은 장기물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외요인보다는 국내 수급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오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1bp 오른 2.90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5호는 전거래일보다 1.1bp 오른 3.265%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10년물 13-6호는 2.1bp 상승한 3.665%가 나오고 있다.
오후 2시 11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틱 내린 105.60을 나타내고 있다. 105.59~105.66의 레인지다. 외국인은 198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9틱 하락한 110.95에 거래되고 있다. 111.06으로 출발해 110.86~111.21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732계약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밤 미국금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어제 장중 조정도 어느정도 거쳤고, 1월 경제지표 역시 한파 영향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시각이 있어서 금리가 추세적으로 오르진 못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장초반 크게 밀리지 않은 레벨에서 시작 이후 외인도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3년·10년선물 매도폭을 키우면서 추가로 살짝 더 밀린 상황"이라며 "앞으로의 입찰 일정상 밀리면 장기물에 대한 포지션 축소가 먼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3년기준 2.90% 이상에서 대기매수세가 있어서 최근 가볍게 담아보려는 기관이 다수 있다"며 "물가채와 다음 주 10년물 입찰 등의 공급요인 발생으로 월 후반들어 커브 스팁으로 선회하는 분위기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투기관이 장기물 매수에 소극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아직 기관들이 방향성 설정 자체가 안돼 있다"면서 "미국과는 최근 연동성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현재 시장 움직임은 내부적인 영향이 크며 시장은 관망속에서 국내 수급적 요인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