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13일(현지시간) '미주한인의 날' 111주년을 맞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앞다퉈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미주한인의 날은 1903년 1월 13일 이민길에 오른 한인 102명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날을 기념한 것으로 2005년 12월 연방 상하원에서 국가기념일로 법제화됐다.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미주한인재단(총회장 박상원)에 보낸 축사에서 “미주한인들은 한국과 미국 두 국가 간 동맹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면서 “미주한인사회가 우리나라의 풍부한 문화를 간직한 특별한 지역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코리아코커스 명예의장인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도 축하메시지에서 “한인들은 미국에서 강한 가족 연대와 근면한 자세로 미국과 한인사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랭글 의원은 “한국전 참전용사 출신으로서 한국과 한국민에게 연대감을 느끼고 있다”며 “잿더미로 변한 한국이 전쟁의 참화에서 오늘날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것은 한국인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피터 쿠(민주 20선거구) 뉴욕시의원은 이날 회견을 통해 “시의회 첫 본회의가 열리는 2월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