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석유화학업체 CEO들이 한중FTA(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체결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석유화학 업계는 14일 오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EO간담회 및 신년 인사회에서 "한-중 FTA 협상과정에서 석유화학업계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일제히 요청했다.
A업체 CEO는 간담회가 끝난 후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이 40% 가량 차지하는 중국은 국내 기업의 주요 시장"이라며 한·중 FTA 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화되고 있는 국내 환경규제 및 해외 수입규제 조치에 우리부의 적극적인 대응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석유화학산업 뿐만 아니라 여타 제조업, 서비스업, 농업 등 전분야에 걸쳐 FTA 체결의 이득이 고루 향유될 수 있도록 협상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개최된 석유화학업계 신년인사회에서 방한홍 한국석유화학협회 회장이자 한화케미칼 회장은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시장을 넓혀 나가며 고용을 증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회장은 또한 "설비 투자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미래의 화학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차관은 유화학산업을 장치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소재산업으로, 수출산업에서 지식산업으로 변모 시키기 위한 3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김 차관은 ▲수익성 낮은 범용제품의 감축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생산을 위한 투자 확대 등 업계의 자율적인 구조 고도화 ▲철강 세라믹 등 여타 소재산업 및 자동차 전자 등 전방 수요산업과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산업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제고▲생산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사회 전반의 이익과 조화를 이루는 노력 필요 등 계획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