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아시아 와인 시장, 한국을 중심으로 트렌드 선도할 것입니다"
테스코그룹 와인 총괄 매니저 로라 주엘(Laura Jewell)이 14일 테스코 와인 '파이니스트'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로라는 영국 와인마스터협회(IMW)에서 주는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이 자격증을 지닌 와인전문가는 전 세계에 312명 밖에 되지 않는다.
마스터 오브 와인 로라는 포도밭 계약재배에서부터 품종 개발, 와인 생산 및 소싱까지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관여한다. 실무형 관리자로 가장 아래 단계에서부터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이날 주엘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파이니스트의 모든 개발 매니저들은 수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어디에서 와인을 소싱해야 할지 아는 사람들"이라면서 "이 때문에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와인을 선보일 수 있는 게 파이니스트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테스코그룹 내에서도 한국 시장에서의 와인 소비는 매출 기준 매년 10% 이상 신장하고 있다.
테스코는 특히 아시아 시장의 특수성과 고객 성향, 소비 패턴 등을 고려해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4개 국가(한국, 중국, 말레이사아, 태국)의 와인 소싱을 진행하는 글로벌 와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013 테스코 그룹 와인 컨퍼런스에서 밝힌 바 있다.
이번 로라의 한국 방문은 파이니스와인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한국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고자 마련됐다. 대형 할인마트의 와인이지만 고급 와인의 품질과 맛에는 자신이 있다는 확신을 알리려는 것이 로라의 방한 목적이기도 하다.
로라 주엘은 "테스코의 와인 사업 중 글로벌 전략을 위해 한국 와인 시장을 보다 깊게 탐색하고 알아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지역의 소비자 조사를 담당하는 매니저와 함께 파이니스트 와인을 더 널리 알리고 또 새로운 와인을 개발하는데 한국은 분명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아시아의 와인 시장은 한국을 중심으로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영국에서만 소비된 파이니스트 와인은 약 1800만 병으로 한국의 90배에 달한다.
파이니스트 와인은 2010년 5월에 14종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으며, 1월 현재 49종으로 세 배 이상 늘려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매출 역시 단일 와인 브랜드로는 해마다 10만 병 이상 증가하고 있고, 2013년까지 2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