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 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10일 미국 증시는 12월 고용지표 부진에 등락을 거듭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코스피 시장은 기관이 장 초반부터 순매수 했고 개인이 장중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6억원, 673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고 외국인은 954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은행 업종이 2.06% 상승한 것을 비롯, 통신, 보험, 운수장비,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의약품, 금융, 화학, 운수창고, 증권, 건설, 유통 등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서비스, 기계, 음식료 등은 하락 마감했다.
특히 에스원은 삼성에버랜드로부터 높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고 있는 건물 관리사업 양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5.50%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는 최근 낙폭 과대에 대한 외국인, 기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17% 상승했다.
반면 현대미포조선(-2.50%), 현대중공업 (-2,11%) 삼성중공업(-1.68%) 등 조선업종은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512.92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 149억 순매수했고 개인은 21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7.29%)와 에스엠(2.76%)은 중국시장 진출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세가 유입,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서원인텍(-3.38%), 파트론(-2.72%), 솔브레인(-2.38%) 등 IT부품주는 단가 인하 및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증시는 실적시즌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경계심리를 보인 데다 추가 테이퍼링 우려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연초 급락세는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환율불안과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형주들의 4분기 실적 우려에 반등세가 미약한 모습이었다. 이번 주 코스피는 개별재료를 보유한 기업과,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을 선별하여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고 의료기기, 바이오, 및 개별 재료에 의한 개별주들의 상승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번 주 코스닥 시장은 개선된 수급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시도가 예상된다. 개별 모멘텀이 있는 종목 및 4분기 및 2014년 실적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압축 매매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
종목별로는 유럽 및 중국, 일본의 탄탄한 수급을 바탕으로 태양광 업황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한화케미칼, 메모리 시장 호황과 낸드 플래시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2014년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는 SK하이닉스를 편입한다. LNG 관련 수주 증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가 기대되는 동성화인텍, 한컴오피스가 태블릿 PC에 탑재되는 강력한 모멘텀을 바탕으로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한글과컴퓨터도 관심종목에 편입해본다.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장려 정책으로 바이오가스 발전사업의 성장이 기대되는 지엔씨에너지도 관심있게 봐야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