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토지와 주택을 포함한 보유자산 판매금액이 22조원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보다 30% 증가한 금액이다. 또 지난해 목표치(20조4000억원)를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LH에 들어온 금액을 나타내는 대금 회수 실적도 늘었다. 지난해 회수한 대금은 17조8000억원으로 연초 목표(15조5000억원)보다 2조3000억원 많다.
LH는 그동안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토지와 주택을 포함한 보유 자산 팔기에 주력했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부동산 관련 입법 지연 속에서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펼친 전사적인 노력이 효과를 나타냈다"며 "판매 관리제도를 도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LH는 22개 지역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이 자산 매각을 주도하는 판매목표관리제를 지난해 9월 도입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연말까지 판매한 자산은 연간 판매실적의 51%(11조2000억원)에 달할 정도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지구,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토지 판매가 많았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와 혁신도시 토지 판매가 많았다.
LH는 올해도 강도 높은 정상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판매목표관리제를 더 적극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