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NHN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우려감이 확산되고 있다. 웹보드게임의 실적부진과 향후 규제영향이 NHN엔터의 전체실적에 부정적으로 미칠 것이란 시각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우려감으로 전일 NHN엔터 주가는 9%이상 급락했다.
최윤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9일 NHN엔터 보고서를 내고 "지난 하반기 출시된 '에오스'와 '아스타'의 매출 호조, 'LINE POP'과 '포코팡'등 모바일 게임 매출 성장으로 4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7.8% 성장한 165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고마진 웹보드 게임 매출이 전분기대비 10% 감소가 예상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7% 감소한 31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NHN엔터의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NHN엔터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올 웹보드게임 매출 하향 조정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5%, 11.8% 하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목표주가는 2014년 예상 EPS 8120원에 목표배수 16배를 적용했다"며 "웹보드게임 매출의 보수적인 수치를 반영했고 국내 모바일 게임사의 2014년 PER 벨류에이션이 평균 17배 내외인 점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웹보드게임 규제안은 오는 2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며 "규제안 적용에 따라 웹보드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32.7% 감소한 165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러한 웹보드게임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 성장으로 2014년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6.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올해 NHN엔터의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63.2% 증가한 2157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 30개이상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물적분할을 통한 재정비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올해 2000억원 이상을 모바일 게임사 인수와 인력채용 그리고 해외 IP 확보 등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